141011_잔향의 테러 애니

0.
14년 3분기. 노이타미나.(MAPPA)
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.


1.
몰입감은 매우 좋았다.
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좋았고
음악도 차분하지만 신선하게 잘 쓴 느낌.
그림체도 성숙한 느낌으로
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매우 잘 어울렸다.


2.
하지만 11화의 한계 때문인가,
아니면 분위기에 모든 것을 불태운 것인가.
내용 자체는 맹맹한 느낌이다.
수많은 화려한 클리셰들이 범벅되어 있지만
하고 싶은 얘기가 두드러지지 않는다.
그저 멋진 장면, 멋진 캐릭터들만 이 작품 저 작품에서 따다 온 느낌이 난다.
각자의 캐릭터성은 살지만
그 특성을 부각하기 위해 캐릭터간의 상호작용은 희미하게 다룬다.
캐릭터와 분위기를 위한 설명들일뿐
작품을 관통하는 주제의식이 희미하다.

전체적으로 그런 느낌이다.
아쉽네. 이게 알드노아 제로를 재치고 3분기 최고라고 불리는 잔향의 테러인가.



3.
별점은 세 개 반.

특이할 점은
엔딩곡에서 에이머의 가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창법, 목소리, 너무 좋았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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